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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HK초청 조용필공연 일, 한-일 동시중계제의
일본의 공영방송 NHK가 한국가수의 초청공연을 준비해 놓고 한국어와 일본어로 노래하는 이 공연실황을 한일양국이 공동으로 중계할 것을 KBS측에 제의해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. 일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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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BS 제2TV프로 지방실정 고려를|진학지도 정보홍수로 오히려 판단 흐려
○…KBS 제2TV가 출력을 늘림으로써 이제까지 KBS 제1TV와 MBC-TV만에 의지했던 지방의 많은 시청자에게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사하게 됐다. 지난8일 정주시에서 제2T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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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BS의 「공정한보도」 지켜보고 싶다
『신문은 곧잘 TV의 잘잘못을 소상히 보도하는데 반하여 TV는 당하고만 을올 수밖에 없다』는 것이 방송국 사람들의 푸념이었다. 그런데 KBS는 방송사상 최초로 그 금기를 깨뜨리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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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동방견문록」 각색지나쳐 아쉬움|대작땐 시간대선택 신중을
○…지난주의 화제는 KBS 제1TV가 7일부터 4일간에 걸쳐 방영한 8시간드라머 『마르코·폴로』에 있을것 같다. 미·이·중공·일등 4개국 합작으로 82년 에미상 수상작이고 미국NB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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『형사』 현실감 무시한채 괴기스런 분위기로만 몰아|『프로야구중계』 해설자의 일본식 발음· 저속표현은 없어져야
○…KBS 제2TV의 『형사』는 범죄 사건을 다루는 수사물이다. 완전법죄란 있을 수 없다는 것과 철저한 법 절차에 마른 과학수사로 경찰의 기능을 알리는 계도성을 지닌 프로다. 그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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『KBS 스포츠』지나친 프로야구 중개 탈피, 고교야구로 넓혀
○…『KBS스포츠』특히 야구중계는 시청자에게 부담을 주지 않아 좋다. 보도의 생명은 공정한 입장에서 빠르고 정확하고 알기쉽게 실황을 알리는 일인 데 이점이 야구중계에서 잘 드러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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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BS1TV『한국인 당신은 누구인가』TV수준 높인 교양프로의 역작|이설·연구 덜된 분야 객관적 설명 아쉬워
○…지난 주 KBS1TV의 특별역사기획 『한국인 당신은 누구인가』는 수준 높은 교양프로라는 자랑에 어울릴만한 수작이었던 것 같다. 학계의 참여아래 우리역사의 원류를 여러 분야별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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엉뚱한 복싱해설
TV권투중계를 자주 보는 편이다. 그런데 TV해설자의 편견에 치우친 제멋대로의 해설 때문에 그만 보고 싶은 마음이 없어지는 때가 많다. 그 한 예로, 지난번 아시아 아마복싱 경기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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『스포츠 중계』관중석 지나치게 비추지 말았으면
○…MBC-TV의『스포츠 중계』 ,특히 야구중계는 카메라워크가 뛰어나 인기인데 아쉬운 점이 있다면 영상제작을 다채롭게 꾸미려는 정성이 지나쳐 경기장에 나온 관람객의 사적 생활영역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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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기영화제작에 열올리는 미국TV|「골다·메이어」「그레이스·켈리」등 10여 편|『재클린·케네디』는 찬반 엇갈려 상영 보류|일 인기 연속극·영화대본, 책으로도 잘 팔려|할리우드에 새바람…3명의 여성감독 등장
최근 미국방송계엔 유명 인들의 생애를 그린 전기영화가 붐이다. 이러한 붐은 지난 1년 동안 유명인 생애를 그린 및 편의 TV영화가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면서부터 일기 시작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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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V낮 방송, 주부·노년층서 환영
몇년전 우리는 쌀 생산이 늘었다해서 쌀 막걸리를 만들어 마시다가 얼마 못 가 다시 쌀 부족으로 난리를 겪은 일이 있다. 에너지 사정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, 이 고비에 에너지를 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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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미디프로 시간 대폭단축 KBS
KBS가 올해들어 예산절감 방안의 하나로 코미디부문 제작비를 3분의1로 줄이자 가뜩이나 위축돼 있던 코미디프로가 더욱 수세에 몰리고 있다. KBS가 갖고 있는 코미디프로는『코미디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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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로야구 TV중계료 싸고 |야구위-방송사 줄다리기
○…프로야구중계료를 싸고 한국프로야구위원회(KBO)와 KBS·MBC등 TV사간에 치열한 줄다리가 벌어지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. KBO는 올해 영리사업에 의한 수입을 5억원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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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V카메라 기자 신준희
영상정보·영상문화의 시대에 있어 영화·텔리비전·비디오 테이프·비디오 디스크 등 새로운 영상시스팀의 개발과 발전은 정치·경제·사회·문화 등 모든 분야에 걸쳐 그 어떤 것보다 강력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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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님 없는 극장가…영화계 "비상"
극장에 관객이 없어 영화계가 비명을 지르고 있다. 극장관객이 줄어들고 있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긴 하지만 이제는 그 도가 심각한 지경에 이른 것. 예년 같으면 지금 극장들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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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드라머 실상 알게해준 『전쟁과 평화』|『부의 조건』과 방영시간 같아 시청자 불편
○…『지난 한주 시청자들은 행복했다』라고 말한다면 지나치게 독단적이고 과장된 표현일까.영국BBC가 제작한 TV시리즈 『전강과 평화』(KBS제2TV)를 매일저녁 7∼9시 사이에 1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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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구를 위한 프로그램인지…
○…「젊음의 행진』(KBS 제1TV·일하오4시40분) 과 『영11』(MBC TV·목하오7시20분) 은 우리 TV에서 단둘뿐인 대학생 대상 프로그램. 노래중심에 개그나 코미디 콩트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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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양성 부족하고 채널간 특성 없다|크리스천 아카데미 『TV 방송 현황과 방향』세미나|뉴스는 정부행사 비중 너무 커|연속극의 무대 지나친 도시편중
크리스 전 아카데미 (원장 강원용)는 25∼26일 서울 아카데미 하우스에서『한국TV방송 현황과 바람직한 방향』 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. 이번 세미나는 우리 나라 방송이 공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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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국어·천박한 말 분별 없이 남용
○…책을 읽을 때 반드시 빨간 연필을 들고 틀린 글자를 고쳐가며 읽는다는 이들이 가끔 있다. 이 교정기자 정신을 TV에도 적용할 수 있다면 싶을만큼 요즘의 우리네TV에는 눈에, 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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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시간 짜리 특집극들, 무거운 주제에 지루한 진행
□…무슨무슨 날 하면 으례 채널마다 1편씩 내는 특집 드라머가 평범한 시청자들 입장에서 보자면 여간 부담스러운 것이 아니다. TV를 꼭 보지 않으면 안 된다는 법조목이 있는 것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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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망자
『「리처드·킵블」은 오늘도 살인자라는 누명을 벗기위해 길을 떠난다.』 『도망자』라는 TV영고가 있었다. 60년대와 70년대에 걸쳐 두차례나 연속방영된 인기외화였다. 주인공은「데이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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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애자의 날 특집에 아낌없는 찬사
□…「장애자의 날」이었던 20일은 시청자들의 반대여론을 무릅쓴 광고방송과 시청료 인상 (비록 컬러TV만이지만)으로 잔뜩 실추되었던 KBS의 공영방송으로서의 체면이 한껏 되살아난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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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V폭력 「프로」 미국서도 자제 움직임
얼마 전 「뉴욕」시내에서 9살 짜리 철부지가 플라스틱 장난감 권총으로 은행원을 위협, 1백달러(약6만7천원)를 빼앗아 간 사건은 미국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다. 범행장소에서 얼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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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BC 새 프로들 성의 엿보여
□…KBS가 광고방송을 한지 20일이 가까운 지금까지 『시청료도 내면서 상업광고를 감수해야 한다』는데 아직도 납득 못하는 시청자들이 많은 것 같다. 그 까닭이야 이 지면에서 캘 성